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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임재기도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30 추천 수 0 2019.10.12 08: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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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83번째 쪽지!


□임재기도


독수리와 닭은 같은 새이지만 독수리는 높은 하늘을 훨훨 날고 닭은 땅 위에서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다 같이 날개가 있으나 닭은 날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퇴화해버린 것입니다. 아마도 알을 많이 낳는 것을 본 인간들이 닭을 잡아다가 먹이도 주고 울타리를 쳐서 적으로부터 보호해 주며 알을 얻어가기 시작하면서 닭은 더 이상 날개를 사용할 일이 없어져버린 것이죠.
독수리처럼 하늘을 훨훨 나는 기도가 있고 닭처럼 땅에서 파닥이는 기도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승천하시면서 우리를 도와줄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 임재하시는 기도는 성령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끌고 하늘로 쭈욱 올라가지만, 성령님의 임재가 없는 기도는 그저 땅바닥에 뒹굴 뿐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기도하지 말아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존재입니다. 육으로 혼으로 구하는 기도는 전부 나와 가족의 복락(福樂)만을 구하는 기도뿐입니다. 그런 기도는 다른 종교인들이나 무신론자들도 정한수 떠놓고 비는 땅에 속한 기도입니다.
성령님이 임재하여 도와주시는 영의 기도는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기도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엡6:18) 기도를 돕는 천사를 보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눅22:43)
성령님의 임재를 바라는 기도를 먼저 드리십시오. 저 같은 경우에는 방언으로 기도할 때, 성령님의 임재가 가장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거나, 그냥 그분들과 함께 기도해도 그 자리에 성령님이 임재하심을 전이받습니다. 성령님이 충분히 임재하심 가운데 기도하면 그 기도가 하늘 보좌의 기도 제단에 향기로 올라가는 것을 볼 것입니다.  ⓒ최용우

 
♥2019.10.12.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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