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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간구기도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93 추천 수 0 2019.10.17 09: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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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87번째 쪽지!


□간구기도


우리의 필요를 채워달라고 구하는 기도를 ‘간구기도’라고 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기도가 ‘간구기도’밖에 없는 줄 압니다. 그러나 간구기도는 기도10단계 가운데 8번째 가서야 하는 기도입니다. 앞의 과정들을 무시하고 간구기도부터 들어가 받아내야 될 목록들을 나열하면서 돈 받으러 온 조폭마냥 하나님께 내놓으라고 아무리 떼를 쓰고 협박(?)을 해도 하나님은 그런 것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습니다.
기도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은행에 많은 돈이 있지만 아무에게나 그 돈을 빌려주지 않습니다. 은행과 나와의 ‘신용관계’가 확실해야 믿고 돈을 빌려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친밀해야 기도가 응답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기도인 화목기도 가운데 있을 때, 내가 기도목록을 나열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고 다 주셨다는 감동을 마음에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감동을) 받았다면 그것은 100% 응답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기도 목록을 작성하되 그것을 다시 하나님께 읽어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간구기도 목록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기도 목록을 적는 것은 중요합니다. 죠지 뮬러가 기도 응답을 5만번 받았다는 것은 기도제목 5만가지를 적었다는 뜻입니다. 적어야 응답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확인 할 수 있지요. 저는 기도 수첩에 수많은 기도 제목을 적은 목록을 가지고 있지만 기도시간에 보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기도가 응답되었는지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내가 무엇을 간구해야 하는지조차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고 성령님께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기도시간 가운데 ‘간구기도’ 시간은 아주 짧거나 다른 기도 가운데 포함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최용우


♥2019.10.17.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임경수

2019.10.18 10:24:16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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