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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90-10.17】 코스트코 베이크
가끔 내 몸이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하다며 아우성을 친다. 아내는 서울 유학생인 밝은이나 내려와야 온 가족이 함께 단백질을 공급하러 ‘무한 삼결삽’집에 가거나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사 온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근육, 내장, 뼈, 피부 등을 구성하고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의 성분이 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음... 내 몸이 단백질을 원하는 것은 아마도 ‘성호르몬’이 부족해서일 거야.
암튼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강력한 욕망이 샘솟는 순간 문득 코스트코 식당에서 파는 ‘베이크’가 생각났다. 치킨과 쇠고기 두 종류가 있는데 한 끼 식사가 될 만큼 충분히 크다. 전에는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었는데, 요즘에는 염분을 줄였는지 먹을 만 하다.
그래서 요즘엔 단백질이 땡기면 말없이 코스트코 가서 베이크 한 개를 사서 스테이크처럼 잘라 먹고 온다. ㅋㅋ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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