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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98번째 쪽지!
□세상 평가와 비판
기독교는 하나님을 만나는 종교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내가 진짜로 지켜야 할 것, 두려워해야 할 것은 사람들의 평가나 비판이 아니라, 하나님의 평가와 인정이라는 것을 압니다. 세상 사람들이 자기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든 말든 별로 마음에 요동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 합니다.
보통, 이 세상에서는 소유가 많은 사람일수록 자기의 소유를 건드리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려고 방어합니다. 지식을 많이 소유한 학자나 교수들은 자기 학문을 평가하거나 비판하면 엄청나게 자존심 상해하면서 즉각 반박을 합니다. 권력이나 권세를 소유한 사람들은 다른 이의 비판이나 평가에 대해 겉으로는 초연한 척 애를 쓰지만, 속으로는 그를 죽이려는 계획으로 가득합니다. 세상 재물과 땅을 소유한 사람들은 돈으로 할 수 없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돈으로 할 수 없는 불가항력을 만나면 좌절하지요. 고위 공직자들은 자신들의 권위에 손상을 입으면 세상 끝납니다. 목사들은 ‘설교’에 대해 누군가가 평가하거나 비판을 하면 흥분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을 평가하거나 비판하면 얼굴색이 변하지요.
왜 그럴까요? 자기가 소유한 그것이 자기를 지켜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게 되면, 이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이 세상의 평가와 비판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런 것에 별로 신경을 안 쓰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기의 소유물을 ‘배설물’같다고 한 것입니다.(빌3:7-12)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세상 평가와 비판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최용우
♥2019.10.30.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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