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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306-11.2】 주전자 카페
11월 첫 번째 토요일에는 항상 장성 고향집에 감을 따러 가는데 올해는 며칠 이른감이 있지만, 다른 날에는 시간이 없어서 오늘 아침 아내와 함께 일찍 내려갔다. 작년에는 감박스를 미리 사가지고 갔다가 박스를 다시 반품했었기에 올해는 감이 얼마나 달렸는지 미리 보고 농협에 가서 여섯 개를 사 왔는데 다섯 박스 채웠다.
고향 동네 분들이 점심을 맛있게 해 줘서 잘 먹었다. 그리고 동네 입구에 있는 주전자 찻집 ‘에느로겔’에 갔다. 카페 간판이 ‘주전자 카페’로 바뀌어있었다. 훨씬 정감이 있고 사람들도 기억하기 좋은 이름이다. ‘에느로겔’(En Rogel)은 ‘나그네들이 먹는 샘터’(수15:7)라는 뜻인데, 사람들이 기억하기에는 어려운 이름이다.
주전자는 앞쪽만 타일이 붙어있고 뒤쪽은 아직도 공사중이었다. 친구인 임동희 집사가 반갑게 허그 인사를 해 주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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