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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307-11.3】 소울은 교황차
차의 운전석 전조등과 안개등 전구가 갑자기 나가버려서 카센터에 가서 18000원 주고 갈았다. 전구를 간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또 나간 것이다. 전구만 가는 일이라 간단한 작업이었다.
수리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차에 대해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눈다. 쏘울(Soul)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탄 차이다. 차체가 낮아 여자들이 운전석에 앉을 때 발을 들지 않아도 바로 앉을 수 있어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이다.
교황은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에 절대로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고 한다. 차를 탈 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될 만큼 천정이 높은 차를 찾으니 쏘울밖에 없어서 쏘울을 선택했고, 교황차가 되었다고 한다. 진짜인 것 같기도 하고 루머인 것 같기도 하고.... 사람들은 저런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어떻게 아는 것일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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