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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522번째 쪽지
□우주만물(宇宙萬物)
우주(宇宙) 안에 있는 온갖 사물과 모든 것을 ‘우주만물’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우주만물을 다 알지 못합니다. 인간들은 과거로부터 ‘우주만물’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그렇게 우주만물이 무엇이냐 그 근원이 무엇이냐를 생각할 수 있는 존재가 인간뿐이기에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합니다.
1.과학 -우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끊임없이 변해 왔으며 물리학 천문학의 역사와 동일시됩니다. 고대사회와 헬레니즘 문명이전에는 우주론과 종교가 분리되지 않았었습니다.
2.불교 -우주만물은 다 실체가 없는 공허한 것이지만, 인연(因緣)의 상관관계에 의해 그대로 제각기 별개(別個)의 존재로서 존재(存在)한다고 보는 공즉시색(空卽是色)이 불교의 우주관입니다.
3.유교 -우주라는 말이 사실은 유교에서 나왔습니다. “동서남북 사방과 위 아래 상하를 우(宇)라 하고, 예로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주(宙)라 한다”<잡설(雜說)중에서>
4.성리학 -율곡 이이(李珥)는 우주만물의 근원을 첫째, 이(理):형이상학적인 것, 만물의 근본, 항상 순수 본연의 성, 도심(道心) 둘째, 기(氣):형이하학적인 것, 형상을 이루는 물질로 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암튼 뭐가 복잡합니다. 그래서 5천원권 돈의 모델이 되었나 봅니다.
5.철학 -풀라톤은 만물에는 이데아(idea)라는 근원적이고 변하지 않는 무엇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성리학의 이(理)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율곡 이이의 생각과 같습니다.
6.기독교 -바울은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롬11:36)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10) ⓒ최용우
♥2019.11.2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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