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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327-11.23】 텔레비전을 안보고 싶다
백종원 회사의 프렌차이즈 가게가 1300개나 되는데 매장에 TV가 없다고 한다.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와서 직접 한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식당에 왔으면 밥 먹는데 집중해야지 텔레비전에 빠져 있으면 안 된다는 배려 때문이다. 그는 진짜 현명한 장사꾼이다.
동네 짜장면집에 갔다가 켜 놓은 텔레비전을 반 강제로 보면서 하마터면 체할 뻔 했다. 식당이나 병원의 텔레비전은 왜 하필이면 꼭 뉴스 채널을 켜 놓는지 모르겠다. 뉴스를 보고 있으면 그냥 자동으로 혈압이 올라간다. 나는 식당에 밥 먹으러 왔지, 뉴스 보고 열 내려고 온 것이 아닌데... 아, 나는 그냥 조용히 밥만 먹고 싶다
텔레비전의 가짜 선동뉴스 같은 것을 보고 살면 사람의 심성이 피폐해지고 날카로워져서 점점 살기가 힘들어진다.
사람은 산을 보고 하늘을 보면서 살아야 순해진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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