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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명랑일기2019 최용우............... 조회 수 74 추천 수 0 2019.12.03 23: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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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337-12.3】 비오는 날


집 바깥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소리는 운치가 있고 정겹지만, 그 빗방울이 천장에서 떨어질 때는 비 내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다. 마찬가지로 나랑 상관없어 보일 때는 흥미롭지만 그것이 내 문제일 때는 고통스러움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 - 페이스북에서
체질적으로 태음인은 ‘물항아리’라고 할 정도로 몸에 수분이 많은 체질이다. 군대에서 얼차례를 받는데 태음인이 물을 부은 듯 땀을 줄줄 흘리자 조교가 너무 놀라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기합을 못 줬다는 얘기가 있다.
사람들은 비가 오면 뭔가 센티멘털(sentimental)해지서 뭔가 낭만적이 된다고 하는데, 태음인에게는 낭만이고 뭐고 그런 거 없다. 몸에 습기가 가득 차서 온 몸이 물 가득 채운 항아리가 되어 하루 종일 빌빌대거나 꾸벅꾸벅 조는 닭이 된다. ⓒ최용우


댓글 '1'

시작노트

2019.12.04 08:10:17

나는 태음인이다. 비오는 날은 그냥 공치는 날이다.
우리 아버지는 왜 내 이름 가운데 비우(雨)자를 넣었을까?
태음인은 습도 조절이 잘 되는 흙집에서 살아야 건강한데
아직까지 흙집에서 살지 못하고
비오는 날에는 머리를 감싸고 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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