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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4: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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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장규 목사 |
참고 : | 고전교회 |
마4:1-11(시험을 극복하자)
새해가 오고 벌써 두번째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새해에 하나님 앞에, 나름대로 새롭게 결단을 한 것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가운데, 원치 않게 시험에 들어서, 혹시 벌써 낙심에 빠진 분은 안계십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 살 동안 끊임없이 시험은 다가옵니다.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이 시험을 극복하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좌우됩니다.
이런 점에서 예수님은 어떻게 이런 시험을 극복하셨는지를, 오늘 말씀을 통하여 살펴보면서, 올 새해에는 이런 시험 중에도 승리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예수님이 받은 시험은, 삶의 우선순위에 대한 시험입니다(3~4절).
예수님이 40일 금식 후 굶주렸을 때, 마귀로부터 먹는 육신의 정욕으로 시험을 받았습니다(2절).
이처럼 마귀는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을 틈타 시험합니다.
사람마다 가장 약한 부분이 다 다릅니다.
이 약한 부분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 때는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예를 들면, 술에 약한 사람은 술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놀음에 약한 사람은 화투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세상 향락에 약한 사람은 세상친구들을 피해야, 신앙의 진보가 있습니다.
더 적극적인 대처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굶주렸을 때,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3절)고 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했습니다.
4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신8:3).
그리하여 먹는 육신의 정욕으로 시험하는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인류의 대표자인 첫 사람 아담은, 먹는 육신의 정욕으로 유혹하는 사탄의 시험에서 실패했습니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창3:6)하여,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2:17)는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지 않자 시험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아담인 예수님은, 첫 아담의 실패로 멸망에 처한 인류를 구원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 시험에서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니 이것은 근본적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운 예수님의 승리입니다.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우리도 새해에를 맞이하여 사탄의 시험을 당할 때,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해야 합니다.
하루하루 이런 삶의 우선순위를 놓치면, 결국 연말에 가서 또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삶의 우선순위를 잘 지키면, 영육 간에 풍성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마6:33절 말씀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올 한해,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는 삶의 우선순위를 잘 지키므로, 하나님께 귀히 여김을 받고, 영육 간에 축복의 열매를 많이 거두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이 받은 시험은, 믿음의 시험입니다(5~7절).
예수님은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에 굳건히 서서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절처럼 시험하셨습니다.
마귀는 이처럼 간교합니다.
예수님이 삶의 우선순위의 문제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처하자,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시험하였습니다.
마귀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조차 이용합니다.
이용할 때, 말씀의 일부만 떼어내어 미혹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때, 한 단어나 한 구절이나 몇몇 구절만 가지고 말씀을 판단하면서, 옳으니 그르니 따지면 안 됩니다.
관련된 말씀 앞뒤를 살펴보고 이해해야 하고, 성경전체의 의미에서 보고 판단해야 올바르게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지금 말씀 한 구절을 가지고, 자기 의도에 따라 이용하며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바로 아십니다.
그 뿐만 아니라 사실 하나님의 말씀을 확실히 믿는다면, 이런 성전 꼭대기에서 떨어질 때, 하나님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라는 것을 의심하며, 실험해 볼 필요조차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7절 말씀처럼 확고한 믿음으로 대처했습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신6:16)
결국 이로 인해 예수님은 믿음의 시험에서도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첫 사람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는 사탄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시험할 때 넘어갔습니다.
사탄이 와서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3:1)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의심하도록 의문을 제기 했습니다.
그 때 하와는 단호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대처했어야 했는데, 하나님이 하시지도 않은 말씀을 첨가하고, 의심을 품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3:3).
그러자 사탄은 이런 의심을 틈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4~5절)
이로 인해 결국 아담과 하와는, 같이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의 시험에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도 새해에 사탄마귀의 시험에 들지 아니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굳건한 믿음으로 붙들어야 합니다.
자신의 소신이나, 생각이나, 지식이나, 감정이나, 경험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세우면 백전백패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앞길이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26:3절 말씀에 보면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 올 한해도 하나님을 말씀을 굳건히 믿고 순종하므로, 모든 성도님들의 앞길에 형통한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3. 예수님이 받은 시험은, 우상의 시험입니다(8~10절).
예수님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했습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마지막으로 시험하려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주며, 자신에게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다 주겠다고 했습니다(8~9절).
그 때 예수님은 단호히 이런 유혹을 물리쳤습니다(10절).
그리하여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의 시험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즈음 우리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옛날에는 형상을 만들어 놓고, 그 앞에서 절하고, 섬기는 것이 우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런 것에 빠지면 안 됩니다.
이런 세상의 우상은 꿀처럼 달콤하고 매력이 있어서, 우리들로 하여금 이런 것에 빠져들게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멸망의 길에 빠지게 만듭니다.
우리의 첫 조상 아담과 하와를 보십시오,
사탄이 또한 교만의 우상으로 미혹했습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5)
이렇게 사탄이 유혹하자, 아담과 하와의 심령 속에 교만의 우상이 쏘옥 들어와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선악과를 따먹어버렸습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3:6).
교만의 우상에게 덜꺽 걸려버렸습니다.
그러자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보다 교만의 우상을 더 사랑하니,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져서,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죽음이란 멸망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니 우리는 무엇보다도 가장 무서운 교만의 우상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교만의 우상에 빠져들게 됩니다.
교만의 우상에 빠지면, 자신이 교만한 것도 모르고 쭉정이처럼 머리를 쳐들고 있다가, 추수 때 베임을 당하여 아궁이의 불쏘시개감 신세가 되어버리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알곡은 익으면 익을수록 점점 더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그러다가 추수 때가 되면, 알곡이 되어, 창고에 고이 고이 보관되는 것입니다.
기독교 수도사 성안토니우스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마귀가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겸손이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것은 교만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그러니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하나님만 드러내고, 우리 자신의 모습은 감추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 주십니다.
그래서 벧전5:6절 말씀에 보면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올 새해를 맞이하여, 무엇보다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우상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늘 하나님 앞에 살면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하므로,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귀히 여김을 받고, 하나님께 귀히 쓰임을 받는 성도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인류의 대표자인 첫 사람 아담은, 사탄의 시험에 넘어가 실패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는 첫 사람 아담에 속하여, 모두 다 죄인이 되어 멸망 길에 처하게 되었습니다.(예,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그러나 마지막 아담 되신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에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십자가 죽음의 시험 앞에서도, 죽음 후에 다시 부활하게 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의인이 되어, 죄의 권세인 죽음을 깨드리고 부활 승리하셨습니다.
이런 구세주 되시는 예수님을 우리가 믿을 때, 우리는 마지막 아담인 예수님께 속하여 의인이 되는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5:18~19절 말씀에 보면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니 우리가 이런 놀라운 구원을 얻게 된 것을 감사 감격하면서,
올해도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순위로 삼고, 늘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이 세상 그 무엇보다 하나님만을 더욱더 사랑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것을 얻어, 오직 하나님께만 감사, 찬송,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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