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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562번째 쪽지
□예수와 유대인들
기독교의 뿌리는 유대교이지만, 처음부터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뿌리는 같지만 처음부터 완전히 다른 길을 걸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유대인들이 생각한 그리스도와 성경(구약)이 예언한 그리스도가 서로 달랐던 것이죠. 유대인들은 성경이 예언한 대로 그리스도를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 마음대로 왜곡하여 만든 상상속의 그리스도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성경을 있는 그대로 눈 크게 뜨고 잘 봐야 합니다. 안 그러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그것을 몰라보고 제2의 유대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구약)은 그리스도가 연약한 새싹 같으며, 모퉁이의 버린 돌 같을 것이며,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사야서 53장은 메시아이신 그리스도를 예언한 ‘예언장’이라고 하며 오실 메시아에 대한 가장 풍성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포로로 끌려갔다가 돌아온 후 계속해서 강대국의 점령국으로 그들의 삶은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독립시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해 줄 다윗처럼 강력한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상상속의 그리스도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성경에 예언된 그리스도가 오셨지만 예수님은 자기들이 상상했던 사람이 전~~~~혀 아니었으니, 그래도 예수님은 끝까지 그리스도라 주장하였고 그것을 믿는 무리가 늘어나자 유대인들은 화가 나서 예수님을 무고(誣告)하여 십자가에 달아버린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도 예수님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바라는 대로 ‘소원을 들어주는 예수님’ 정도로만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용우
♥2020.1.1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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