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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040-2.9】 ambulance
교회 사모님에게 전화가 왔다. 갑자기 목사님이 쓰러지셔서 119 구급차(救急車)로 병원에 실려 가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일 주일 설교를 부탁한다는 전화였다. 목회자는 쓰러지면서까지 설교 걱정을 한다.
설명하는 증상으로 보아 뇌졸중 전조증상 같아 보인다. 다행이 안정을 되찾고 퇴원을 하셨다고 한다. 뇌졸중을 옛날 사람들은 풍(風)이라고 했으며, ‘바람 맞았다’고 했었다. 초기 대응을 잘 하면 몸이 마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저녁에 교인들이 국수집에서 국수를 먹고 이층이라는 카페의 2층에 모였다. 어쩌다 앰뷸런스(ambulance)를 탄 경험이야기가 나왔다. 구급차를 한번 타고 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나도 한번 타 봤다. 목사님도 드디어 앰뷸런스 멤버가 되셨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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