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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597번째 쪽지!
□교회 밖 예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기관, 교회, 단체들의 모임이 취소, 폐지, 축소되고 있습니다. 교회, 성당, 불교의 법회까지 일시 중지할 정도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에게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아무개 목사님은 이 문제를 가지고 공동회의를 했는데, 솔직하게 “예배를 집에서 드리자는 의견이 나오니까 교인들이 더 좋아 하더라”고 했습니다.
부랴부랴 집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는 법을 공지하고, 유튜브로 동영상을 스트리밍 하는 공부를 해서 지난주일 예배는 인터넷 중계로 예배를 대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개 목사님의 고등학생 아들이 인터넷 예배를 어려워하는 아버지에게 웃으면서 “요즘 학생들은 다 실시간 동영상으로 소통을 해요. 새삼스럽게...”
성경에는 전염병이 돌 때, 전염병에 걸린 사람은 성 밖으로 격리하고 전염되지 않은 사람들은 성전에 모여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의 기도를 하였습니다.(대상7:12-14)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죄를 사하시고 그 땅을 고쳐주셨습니다.
“지금은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는 외부적인 핍박상황이 아니라 전염병 확산이라는 위기상황에서 교회도 사회 전체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야 하는 절박한 상황”(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이기 때문에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불가피함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이야 말로 교회들이 인터넷 중계를 통하여 매일 밤 ‘교회 밖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함께 절박한 심정으로 질병퇴치를 하나님께 탄원하면서 성경에 나오는 대로 특별 회개기도를 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때문에 예배와 기도가 소홀해지거나 없어진다면, 그것은 우리의 신앙을 의심해 볼 일입니다.ⓒ최용우
♥2020.3.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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