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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교회는 현장예배를 삼가야―김준수 목사

무엇이든 혜겨............... 조회 수 110 추천 수 0 2020.03.31 23:16:33
.........

이제라도 교회는 현장예배를 삼가야―교회도 사회의 일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치명적인 전염병을 퍼뜨릴 수 있는 예배를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코로나 사태에 대한 교회의 대응 방식을 놓고 교회 안에서도 의견이 크게 두 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어떻든 교회에서 예배를 계속해서 드려야 한다는 견해와, 사회에 민폐를 끼치므로 당분간 삼가야 한다는 견해로.

...

저는 후자의 견해를 지지하고 있고, 언젠가 시간이 허락되면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책을 내보고 싶습니다.

나라가 있어야 교회도 있고, 국민이 있어야 교회도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회의 일원이므로 사회의 공동선을 이루는 데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바로 이런 태도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세상의 빛과 소금이 아니겠습니까?

코로나 사태 초기에 교회가 선제적으로 나섰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애석하게도 교회는 실기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기회는 있습니다. 이제라도 교회는 자신감을 갖고 코로나 전염병이 눈에 띄게 진정될 때까지 교인들로 하여금 인터넷 예배 혹은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권장해야 합니다.

이런 류의 예배는 신선한 충격과 감동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이전에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자유롭고 활짝 열린 예배의 지평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교회의 공예배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런 유익에 대해서 저는 수많은 사례들로 실증할 수 있지만, 워낙 현장 중심의 예배를 주장하는 분들의 반발이 드세어 자제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30명 이상 되는 교회는 교회에서의 현장 예배를 즉각 중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치명적인 전염병을 퍼뜨릴 수 있는 예배를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지역 주민들이 교회 앞에서 시위를 하고 손가락질하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까요?

천만에요! 그건 편협하고 오만한 우리의 생각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그러한 위험 천만한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라면, 나는 하나님의 인격에 심각한 신학적 의문을 품을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정부와 척을 지고, 사회로부터 비토를 받는 일을 자초해 더 이상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교회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화석처럼 굳어버린 어떤 강박관념 같은 프레임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사고를 크게 바꿔야 합니다. 패러다임의 대전환입니다. 바로 그럴 때 교회는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회복해 교회 본연의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김준수 목사


댓글 '3'

자유수호

2020.04.01 18:45:37

ㅠㅠ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의 빛이요? 교회가 예배를 안드리면 세상의 빛인가요?
교회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오나요?
왜 이렇게 합리화를 하십니까?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미끼에 걸려 가정예배를 드린다고요?
가정에서 과연 예배다운 예배가 되겠습니까?
우리가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교회를 집중적으로 강제하려는 것은 박원순 이재명과 같은 사회주의 자들에 의한 정책이라는 사실과 그들이 교회에 대한 생각을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언론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교회만 모이지 않으면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책임을 교회에게 만 뒤집어 씌우는 프레임에 교회가 순진하게 걸려들고 있다는 생각은 않해보셨습니까?
언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세상의빛이라는 핑계로 이짓을 계속 할수 있습니까?
1년도 좋고 2년도 좋고 주님오실때까지 이 사태가 진정이 않되면 계속 그렇게 예배를 드려도 좋다는 것입니까? 이것이 과연 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종말론적으로 맞는 일입니까?
주님이 마지막때에 믿음을 보시겠다는 말은 어떤 의미입니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부끄러움이 없는 믿음의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쟁 기근 질병은 늘 있어 왔던 하나님의 징계이며 심판이었고 마지막 심판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였습니다.
홍수심판, 바벨탑 심판, 소돔과 고모라, 비빌론 포로의 징계 전염병의 심판 모두는 하나님을 버린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진노였습니다
지금 코로나를 피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잘못과 악함을 깨닫고 하나님앞에 엎드리며 회개하는 일이 교회가 해야할 가장 우선의 일이 아닐까요?
피하면 장땡입니까?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까? 일단 피하고 보자? 과연 피 할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앞장서서 예배안드린다고 이 심판이 멈출수 있겠습니까?
시대속의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사명감당은 어떤의미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까?
도대체 우리의 믿음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우리의 믿음의실체란 무엇입니까?
예배를 즉각중단하라고요? 그것이 진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맞습니까?
하나님이 지금 전염병을 퍼트리고 계시는 장본이신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교회가 시대속에서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진짜 뜻을 깨닫지 못해서야 교회라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이 코로나 전염병 펜데믹 현상이 왜 이 시대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는 혹자여 당신의 이 선동에 대하여 책임질수 있습니까?
저는 지금 교회는 작지만 현장예배를 중심으로 영상예배까지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어떤 경우에라도 교회는 현장을 무시할 수 없기때문에고 특히 목회자는 강단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배는 계속됩니다. 다만 우리도 조심하야하니 각별히 위생을 철저히 하시고 교회오시고 싶은분은 오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교회오시는 것이 내키지 안는 성도들은 유투브영상을 보시고 예배 드리시기 바랍니다.
지금 반반 입니다. 하지만 서로 비난하거나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주님앞에서 교회가 이런 세상의 위험과 환란과 고난앞에서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3:11]- 내가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세상의 빛이라는 의미가 과연 그런 의미일까요?
[약3:13] -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마5:10] -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김주식

2020.05.24 08:27:30

아멘 ~~~~~~~~~~

김주식

2020.05.24 08:21:43

쯥~~~~~~~~
신학은 어떤 말이든 가능하게 하더라구요
동성애를 하나님이 허락하셨다고 어떤 신학자는 주장을 하더라구요
그럼 하나님은 이중적인 하나님인가요?
어디서는 동성애를 죄라 하고 어디서는 허락했다하고??????
사회가 언제 교회를 지지한 적이 있나요?
왜 사회가 하란다고 해서 교회가 현장 예배를 중단해야 하나요?

공동선이요?
그러면 예배는 그들 입장에서 공동선인가요?
사회에서는 교회의 예배를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공동선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느쪽을 기뻐하시는지를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나는 하나님이 현장 예배를 기뻐하신다고 믿기에 지금까지 예배를 중단한 적이 없습니다.(물론 주일 낮 예배에 한해서입니다.)

말이 되는 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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