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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601.<풍경소리228>
우리 어머니
우리 어머니는 내 모든 허물과 실수를
꾸짖었지만 마침내 용서해 주셨다.
어머니가 용서해 주지 않은
나의 허물은 단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삼십년이 되었어도 날마다 행복했다.
온 세상이 나를 용서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이 망할 숙맥아!
라고 말하면서도 마침내 웃어주시는
어머니가 여전히
내 안에 살아계시기 때문이다.
용서하는 사람아
웃어주는 사람아
당신이 바로 내 어머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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