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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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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617.<풍경소리234>
걸작(傑作)
대낮에 술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를 본다.
얼굴과 몸에서 눈먼 분노와 증오가 굼틀거리며 용을 쓴다.
오, 저 걸작(傑作)이여,
어느 천재 조각가가 저토록 실감나게
인간의 분노와 증오를 빚을 것인가?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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