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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674.<풍경소리253>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고
존경하는 우리 스승께서 이르셨다,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고
그분은 허튼 소리 하실 분이 아니다.
나는 그분을 믿는다.
그러므로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는
말씀이 이해가 잘 안 된다 해서
이러쿵저러쿵
다른 뜻을 섞지 말기 바란다.
스승께서 그렇다고 하셨으면 그런 것이다.
자기가 매우 가난한 사람인데
그런데 하나도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안하지만
그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 아니다.
세상에는
가난하지 않은 가난뱅이가 많거니와
그런 사람들 때문에
스승을 의심해서는 곤란하다.
가난한 사람이
그게 아무나 가난한 사람이 아닌 것이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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