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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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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825.<사랑 아니면 두려움/분도>
132.눈길
철수 화백과 이야기 나누는데 그가 말하기를, 이제는 사람들 얼굴에서 어떤 표정도 따로 읽히지 않는단다. 곁에 계시 무위당 선생이 한 말씀 하신다. "자네가 드디어 그윽한 눈길을 얻으셨군. 사람들 얼굴에서 온갖 표정이 한꺼번에 읽힌다니 말일세, 허허허." 선생 말씀을 듣고 심하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꿈에서 깨어난다.
아, 무엇을 보든지 보이는 겉모양에 머물지 않고 그것을 관통하여 보이지 않는 중심에 가서 닿는 그윽한 눈길! 하늘이시여, 부디 당신의 그 눈길로 오늘도 사람과 세상을 보게 해 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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