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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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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구하여야 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지 않은 기질적인 열정이나 흥분과, 영적인 각성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정염은 벌써 그 근원으로부터 구별됩니다.
죠나단 에드워즈는 천성적으로 따뜻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성격은 전혀 사교적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심방을 통해 성도들을 돕는 것을 그만두고 하루 열세시간 이상씩 성경을 연구하는데 몰두하였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의 정염(情炎, pathos)이 임하였습니다.
청교도 역사상 이 사람처럼 차가울 정도로 냉정한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인데 그의 설교와 편지들을 읽어보면 어떤 뜨거움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정염이 결코 그 사람의 기질의 문제에 매이지 아니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지 않은 열정은 어떠합니까? 기도소리는 천지를 진동하고 계곡을 돌아올지라도 하나님의 보좌는 고요합니다. 외치는 설교 소리는 회중을 잠에서 깨울 수 있어도 심령속에는 적막이 감돕니다. 우리가 구하여야 할 것은 하나님의 시각에 서서 깨닫는 각성을 통해 주어지는 정염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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