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영혼의 샘터

옹달샘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찦차와 황소

김남준 김남준............... 조회 수 3669 추천 수 0 2009.05.31 18:04:25
.........

♥♥김남준947 - <십자가/솔로몬>중에서

찦차와 황소

저는 아주 오래 전, 서울 시내에서 소달구지를 자주 볼 수 있던 시절에 찦차와 황소가 충돌한 현장을 목격한 적이 있었습니다. 찦차가 빨리 달리다가 황소의 오른 쪽 어깨 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황소는 이내 쓰러졌고 어깨쭉지는 너덜너덜하게 떨어졌습니다. 수 십년의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그때 길가에 흐르던 엄청난 양의 피였습니다. 길 한 복판을, 쓰러진 황소의 피가 도랑을 이루며 흘렀습니다.
이런 일들이 구약의 제사 드리는 현장에서는 늘 재연되었습니다. 제물들은 죽임을 당할 때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쳤고 피가 여기저기 쏟아지고 배설물들이 흘렀을 것입니다. 이미 손을 얹고 죄를 전가시킨 죄인 앞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가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용서를 빌기 위해 나온 참회자였다면, 그는 죽어 가는 제물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의 죄가 얼마나 크고 또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진노가 얼마나 엄중한가를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97 이현주 함부로 하는 선행은 폭행 일 수 있으니 마땅히 삼갈 것이다. 이현주 2009-11-20 3668
» 김남준 찦차와 황소 김남준 2009-05-31 3669
3395 김남준 그것은 나의 한계이다 김남준 2009-07-27 3670
3394 이해인 가을 편지 7 -가을에 혼자서 바치는 이해인 2006-10-14 3671
3393 임의진 [시골편지]생선 장수 file 임의진 2008-05-15 3671
3392 임의진 [시골편지]죽엽 탁주 file 임의진 2008-05-15 3671
3391 한희철 쌀광이 차면 감옥이 빈다. 한희철 2009-12-05 3671
3390 이해인 귀기울이는 사랑 이해인 2010-12-25 3671
3389 김남준 죄의 절대적 지배와 상대적 지배 김남준 2006-08-09 3672
3388 이현주 누가 나를 이 허위의 늪에서 건져줄 것인가? 이현주 2009-10-08 3673
3387 한희철 땅타박 한희철 2010-01-10 3673
3386 이해인 내 안에 흐르는 시 이해인 2006-08-18 3673
3385 이해인 아기는 이해인 2006-07-23 3674
3384 임의진 [시골편지] 50년 동안의 사랑 file 임의진 2010-05-28 3674
3383 이현주 부끄러울 것 없다.(마10:24-25) 이현주 2011-01-23 3674
3382 김남준 보시기에 선하였다 김남준 2007-04-11 3675
3381 이해인 편지 이해인 2008-02-11 3675
3380 이현주 인생은 여인숙 이현주 2010-03-28 3675
3379 이해인 엄마를 기다리며 이해인 2006-07-23 3676
3378 이해인 차를 마시며 이해인 2006-10-14 3676
3377 김남준 조국 교회를 깨울 선지자를 기다립니다. 김남준 2009-05-31 3676
3376 김남준 진취적인 사람이 되라 김남준 2011-09-20 3676
3375 이해인 나의 방 -솔숲방 이해인 2006-08-18 3677
3374 이현주 선과 악은 공정하게 판단할 수 있을까? 이현주 2007-08-20 3678
3373 이현주 화를 내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이현주 2010-03-01 3678
3372 이현주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음은 그 자체가 은총이다 이현주 2009-10-21 3679
3371 이현주 사람의 아들(삼상17:58) 이현주 2011-01-11 3679
3370 임의진 [시골편지] 냅둬 농법 file 임의진 2007-04-05 3680
3369 김남준 시험에 대한 적극적 정의 김남준 2010-05-01 3680
3368 김남준 시험의 보편성과 개별성 김남준 2010-05-01 3680
3367 이현주 괜히 기웃거릴 것 없다. (히6:20) 이현주 2011-01-23 3680
3366 김남준 오직 하나뿐인 최선의 대안 김남준 2009-04-12 3681
3365 김남준 속기 쉬운 자신의 모습 김남준 2007-01-25 3682
3364 이현주 잡음은 입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 이현주 2009-11-05 3682
3363 김남준 말씀의 미각 김남준 2010-08-29 3682

 

 

 

저자 프로필 ㅣ 이현주한희철이해인김남준임의진홍승표ㅣ 사막교부ㅣ ㅣ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