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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은 입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

이현주 이현주............... 조회 수 3682 추천 수 0 2009.11.05 17: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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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8 <꿈일기/샨티>중에서 

잡음은 입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

잡음이 섞여 나오는 마이크로는 말을 할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는 법이다. 그런 상태로는 말하는 쪽이나 듣는 쪽이나 고단하기만 하다. 마이크는 아무 잡음이 섞이지 않는 마이크가 좋은 마이크다.
마이크 시설의 원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마구 코드를 뽑았다 꽂고 마이크를 주먹으로 치기도 하면 결국 잡음만 키운다. 마이크에서 잡음이 들리면 얼른 기계(엠프 시스템)를 조절하거나 손봐야 한다.
어떻게 하면 내 말에 잡음을 섞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순수한 말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을까? 내 입에서 잡음이 없는 순수한 말이 나오게 하려면 잡음이 나오는 구멍을 막아야 한다. 마음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오는 법. '잡음'은 마이크(입)에 있지 않고 기계(마음)에 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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