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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 다르고, 아침놀 다르다.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3862 추천 수 0 2010.01.28 13: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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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저녁놀 다르고, 아침놀 다르다.

서산에 해 넘어가며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은 때마다 아름답고 때마다 눈부시다. 마지막 빛으로 하늘을 물들이는 모습이 때로는 장엄하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노을이 저녁에만 지는 것이 아니다. 아침해가 떠오를 때도 동쪽 하늘이 잘 익은 석류 쪼개지듯 붉은 기운 가득할 때가 있다.
노을은 똑같은 노을이되 아침 노을이 다르고 저녁 노을이 다르다 함은, 그 빛깔이나 무늬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노을 뒤에 찾아올 날씨의 변화 때문이다.
대개의 경우 아침놀에는 비가 오고, 저녁놀에는 날이 맑다. 편서풍에 따른 날씨의 변화를 예의 주시한 경험의 산물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놀에는 외아들 배에 보낸다'는 속담도 있다. 저녁놀이 서면 대체로 고기압권에 들어서므로 날씨가 좋아 귀한 아들을 고기 잡으러 보내도 걱정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노을의 모습은 아침놀이나 저녁놀이나 똑같다. 그러나 뒤이어 찾아오는 결과는 다르다. 겉으로는 같을지 몰라도 질적으로는 다른 것들이 세상엔 있는 법이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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