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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7. <오늘하루/삼인>중에서
가르치려고 하지 마! 2
무위당 선생이 어느 날, 노자이야기를 하시다가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노자의 스승은 자연이었네. 예수님도 자연한테서 배우셨고. 사람에게 자연보다 높은 스승은 없지. 왜 그런 줄 아나? 자연은 말씀이야, 자연은 누구를 가르치려고 하지 않으시거든. 도무지 가르치는 바가 없으신 거라. 그러니 최고의 스승이시지."
"이 같잖은 놈아! 네가 감히 누구를 가르치려고 한단 말이냐? 네가 할 일은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죽어라 하고 배우는 것, 그저 뭐든지 배우려고 애쓰는 그것뿐이다. 명심하고 또 명심하여라."
요즘 제가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경고성 화두입니다. "가르치려고 하지 마!"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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