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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4. <오늘하루/삼인>중에서
예수의 급진주의
"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아마도 이 말씀은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졌으면서 가장 낯선 예수의 가르침 일 것입니다. 그분이 다녀가신 지 2천년이나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럴진대, 당시 사람들에게 이 말씀이 얼마나 급진적이며 혁명적이었겠습니까?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 뜻을 알아듣지도 못했을 거예요.
선생의 가르침이 너무 어렵다면서 많은 제자가 예수를 떠났다는 기록이 있던데, 과연 그러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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