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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산이 울면 들이 웃고, 들이 울면 산이 웃는다.
산과 들은 서로 마주보며 이웃으로 살아간다. 곳곳에 산인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어디나 산, 그 사이사이 들과 마을이 있다.
'산이 울면 들이 웃고, 들이 울면 산이 웃는다.'니 무슨 뜻일까? 서로 사이가 나빠 남이 잘못되는 것을 보면 좋아하는 나쁜 심보일까?
'산이 울면 들이 웃고, 들이 울면 산이 웃는다.'는 이치는 단순하다. 비가 많이 오면 산사태가 나서 산은 우는데, 들에서는 모를 심게 되어 기뻐한다. 반대로 날이 가물면 산사태가 나지 않으니 산을 좋지만, 들에서는 벼가 제대로 자라지를 못해 울게 되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즐거워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괴로워하는 이가 있는 법, 모든 것이 모든 이에게 같은 의미로 다가선다면 어쩜 세상은 더없이 밋밋할지도 모르겠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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