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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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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5. <보는 것을 보는 눈이 행복하다/kmc>중에서
터무니없는 착각(롬16:21-23)
바울로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니다. 나무 한 그루 서 있음은 거기 땅이 있고 물이 있고 바람이 있고, 벌레들과 새들이 있음이다. 혼자라는 생각은 터무니없는 착각일 뿐이다.
사람은 섬(島)이 아니라는 말, 저도 들어보았습니다. 주님, 그런데도 때로는 이 황량한 세상에 저 혼자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주님, 왜 저에게 그런 터무니없는 느낌이 찾아오는 걸까요? 숨을 거두면서 "엘로이 엘로이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신 주님, 저의 뜬금없는 고독감 속에서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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