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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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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5. 대 뿌리에서 대 난다
때로 신앙이 어렵고 복잡하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지극히 단순한 것이지 싶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그 한 마디 속에 신앙의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아닐까. 콩 심어놓고 팥 금(값)이 좋다고 팥 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신앙일 수 없고, 아무 것도 안 심고선 콩이나 팥이 나기를 기대하는 것이 신앙일 수는 더더욱 없는 법이다.
비록 세상이 험하여 콩 심은 데서 콩 나기 어렵고, 팥 심은 데서 팥 거두기 어렵다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 그걸 믿는 것이 신앙일 것이다.
‘대 뿌리에서 대 난다’는 말도 마찬가지다. 대나무 뿌리에서 나올 것은 대나무 밖에 없다. 그 외 무엇이 더 있겠는가? 뿌리가 대 뿌리면서 잎새가 소나무이기를 바란다든지 열매가 감이기를 바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뿌리가 되느냐 하는 일, 무엇이 자라 오르느냐 하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일 뿐이다.
두려운 것은 뿌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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