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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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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누가 지혜로운가
모세의 하느님은 안식일에 나무를 했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 그분의 뜻이었다. (민15:32-36)
예수님의 하느님은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고 사람을 살리는 것이 그분의 뜻이었다.(막3:1-2)
모세에서 예수로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하느님은 이렇게 달라지셨다. 그런데 하느님이 달라지는 것을 용납 못하는 인간들이 있었다. 그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나가서 즉시 헤로데 당원들과 만나 예수를 없애버릴 방도를 모의하였다"(막3:6)
예수가 다녀가신 뒤로 모세와 예수 사이의 세월보다 더 긴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모세의 하느님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시퍼렇게 살아있다.
참으로 불가사의(不可思議)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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