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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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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 <아, 그렇군요/신앙과지성사>중에서
모세와 엘리야는 부활한 분들인가?(마17:1-3)
"그날 산에서 일어난 사건은 참으로 특별한 사건이라네. 시공간(時空間)에 갇혀 있는 지상(地上)의 존재들(제자들)이 시공간을 벗어난 천상(天上)의 존재들(예수, 모세, 엘리야)를 목격한 걸세. 지상의 언어로 말할 때에는 '처음'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지만 천상의 언어에는 '처음'이라는 단어가 아예 없어. 시간도 공간도 없는 데가 하늘이니까. 이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성서를 읽는 게 좋겠네. 무슨 말이냐 하면 인간의 이성과 경험의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사건들이 성서에는 많이 기록되어 있다는 얘길세. 그것을 다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의 말마따나 바가지로 바닷물을 퍼담으려는 것과 비슷한 일이지."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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