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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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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8 <아, 그렇군요/신앙과지성사>중에서
100. 60. 30인가? 30, 60, 100인가? (마13:3-9)
"만약에, 마가는 삼십에서 백으로 올라갔는데 마태는 백에서 삼십으로 내려온 까닭이 무엇이냐고, 어느 쪽이 '오리지널'이냐고 예수께 직접 여쭙는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는가? 내 생각에는 아마도 이렇게 대답하시지 않을까 싶네.
'글세, 나도 기억나지 않네. 그날 내가 삼십에서 시작했는지, 백에서 시작했는지, 필경 둘 가운데 하나겠지만 그게 그거 아닐까?'
그래도 자네가, 왜 마태는 백에서 삼십으로 내려왔을까 하고 고집스럽게 계속 물으면 틀림없이 아주 '기발하고 심오한 뜻'을 얻게 될 걸세. 그런데 바로 그 '심오한 뜻'이라는 게 십중팔구 본문의 핵심에서 자네를 멀어지게 하는 사탄의 농간일 수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거든. 아시겠는가? 명심하여 언제나 본문의 핵심을 찾아 그것을 캐어묻는 자세를 잃지 마시게. 우리 주님은 거기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다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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