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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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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9 <아, 그렇군요/신앙과지성사>중에서
닫힌 방에 들어오신 예수님(눅24:6-40)
"부활 사건 자체가 사람의 머리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신비 아닌가? 인간의 인식은 결국 경험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다네. 자기 몸으로 겪을 수 있는 것만을 알 수 있다는 그런 얘기지. 자네도 나도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한 사람은 아직 아닐세. 안 그런가? 자네도 나도 아직 육신의 죽음을 겪지 않았는데 어떻게 예수님의 부활을 겪었겠나? 그러니 나로서는 자네 질문에 대답할 말이 없구먼. 혹시 누가 무슨 오묘한 말로 자네 질문에 대답을 한다 해도 자네는 그 말을 알아듣지 못할 걸세."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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