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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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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얼었었나
엄마 살아 계실 적에
문득문득 영이별의 아픔을
생각 안 해본 건 아닌데
지레 겁먹고 울기도 여러 번인데
정작 그날을 맞았을 땐
그저 멍멍하기만 했어요
아마 눈물도 얼었었나 봐요
뒤늦게 이처럼 펑펑 녹아내리는 걸 보면......
ⓒ이해인(수녀) <엄마/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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