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1176. 수녀원 묘지에서
엄마의 무덤은 너무 멀리 있어서
우리 수녀원 묘원에 올라가
엄마가 알고 계신 우리 수녀님들에게
문안을 드렸어요.
우리 가족 위해 기도를 열심히 해주시던
글라라 수녀님
엄마를 종종 언니라고 부르시던
베네딕다 수녀님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하도록 도움 주신
그레고리아 수녀님
다들 편히 쉬고 계셨어요.
노란 수선화가 방끗 웃는 묘지에서
저는 경기도 포천에 계신 엄마께
손 흔들며 인사했지요.
ⓒ이해인(수녀) <엄마/샘터>
첫 페이지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