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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1397 -<그리스도인이 빛으로 산다는 것은/생명의말씀사>중
33.다시 타오르게 하시는 하나님
어떠한 경우에도 교회에는 빛이 있고, 따라서 그 교회의 지체된 한 사람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은 빛을 비추는 등불입니다. 그런데 등불은 심지를 올려 환하게 빛날 수도 있고, 심지가 신통치 않고 기름도 부족하여 이사야 선지자의 언급처럼 "꺼져 가는 등불"일 수도 있습니다. 등불의 기름이 다 떨어져 심지의 불꽃이 꺼져 갈 때 그을음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심지를 제거하거나 혹은 입으로 불거나 손으로 비벼서 아예 불꽃을 꺼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그렇게 다루지 않으셨습니다. 그을음을 내며 사위어 가는 심지조차 등불로 여겨주시며 다시 기름을 부어 타오르게 하셔서 어둠을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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