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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931 추천 수 0 2013.11.01 08:52:52
.........

2774. 가을

 

푹풍과 폭염
격정의 시간을 견뎌
아무것도 흔드는 것 없는
고요에 이르렀으니
길 떠나기
좋은 순간입니다.

바람도 없이
잎이 집니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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