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1252. 침묵이신 예수님께
침묵을 그리워하면서도
침묵하지 못하는 저를 봅니다
화가 나서 문을 닫는
폐쇄적인 침묵이 아니라
선과 사랑의 침묵으로
승리하신 예수님
이토록 산만하고
소란하기 그지없는 세상에서
말 많은 제 입을 고요하게
볼 것이 많은 두 눈을 고요하게
들을 것이 많은 두 귀를 고요하게
그리고
마음을 고요하게
행동을 고요하게 지켜주십시오
어느 날 침묵이 사랑으로 열리어
더 깊고 맑은 물을
할 수 있는 시간 까지...
ⓒ이해인(수녀) <작은 기도/열림원>
첫 페이지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