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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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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 새의 말
어서 일어나세요
또
하루를 시작해야지요
몸이
괴로워
밤이 너무 길었지요?
당신의 아픔을
잠시라도 덜어줄
노래가 있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창가에 앉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안타까운 내 마음
조그만 기도로 받아주어요
ⓒ이해인(수녀) <작은 기도/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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