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이현주 2000<하루기도/생활성서>86
이별
호숫가 산책로에 가로수로 심은 벚나무들이 있는데
옮겨 심을 때 버팀목으로 세운 나무토막들이
오히려 벚나무에 파고들어 상처를 입히고 있더군요.
한때는 흔들리지 않고 뿌리를 내리도록 도와주던 것들이
어느새 성장을 해치는 괴물로 바뀐 겁니다.
제때에 제거해 주지 않아서 그리 된 거겠지요.
주님, 사라져야 할 때 어김없이 사라지는 것도 축복이겠습니다.
혹시 제 안에 지난날에는 유익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해가 되는 무엇이 남아 있지 않나요?
그런 것이 있으면 사정없이 제거해 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