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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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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 아직은 낯설고
세상이 참 좋아졌다.
부산 <기쁨의 집>에서 주최한 '독서캠프'. 첫회부터 참석을 했는데 세 번째를 맞은 올해에도 참석을 했다.
경남 함안에 있는 '아침골'에서 모임을 갖게 됐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든지 차를 몰고 가든지 해야 했는데, 뜻밖에도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됐다.
대개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부산 사람들이고, 부산에서 함안을 가려면 김해를 거쳐 가게 되는지라 김해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면 마중을 나가겠다는 김현호 집사님의 전화가 있었다.
알아보니 원주에서 김해로 가는 비행기가 하루 두차례 있었다. 비행기 삯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시간으로 따져보니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다.
덕분에 촌놈이 비행기를 타게 됐다. 원주에서 김해까지는 꼭 45분이 걸렸다.
희끗희끗 구름 사이로 내랴다 보이는 우리의 산하가 더없이 푸르고 아름다웠다. 끝없이 펼쳐진 산과산, 그 사이사이를 실핏줄처럼 길이 이어지고 있었고 군데군데 도시와 마을이 있었다.
정말 우리는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었다.
다음 날 돌아올때의 버스에 비하면 너무나 빠르고 편리한 길어었다. 그렇지만 아직은 낯설고 오히려 불편한 길이기도 했다.
세상이 참 좋아졌다.
부산 <기쁨의 집>에서 주최한 '독서캠프'. 첫회부터 참석을 했는데 세 번째를 맞은 올해에도 참석을 했다.
경남 함안에 있는 '아침골'에서 모임을 갖게 됐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든지 차를 몰고 가든지 해야 했는데, 뜻밖에도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됐다.
대개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부산 사람들이고, 부산에서 함안을 가려면 김해를 거쳐 가게 되는지라 김해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면 마중을 나가겠다는 김현호 집사님의 전화가 있었다.
알아보니 원주에서 김해로 가는 비행기가 하루 두차례 있었다. 비행기 삯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시간으로 따져보니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다.
덕분에 촌놈이 비행기를 타게 됐다. 원주에서 김해까지는 꼭 45분이 걸렸다.
희끗희끗 구름 사이로 내랴다 보이는 우리의 산하가 더없이 푸르고 아름다웠다. 끝없이 펼쳐진 산과산, 그 사이사이를 실핏줄처럼 길이 이어지고 있었고 군데군데 도시와 마을이 있었다.
정말 우리는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었다.
다음 날 돌아올때의 버스에 비하면 너무나 빠르고 편리한 길어었다. 그렇지만 아직은 낯설고 오히려 불편한 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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