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1858. 원래 그렇게
까치긴 까치되 색이 알록달록한, 산까치!
산까치 두 마리가 날아와 대추나무에 앉아선 대추를 따 먹는다. 몇번 가지 끝이 흔들리더니 까치 부리엔 어느새 대추가 물렸다. 대추를 맛 보았으니 다음은 밤이라는 듯 마주보고 있는 밤나무로 날아간다.
누렇게 아람이 벌어진 가지 끝에 앉더니 벌어진 밤송이 안에서 알밤을 꺼내 문다. 많이 해 본 솜씨인 듯 어색함이 없어 신기할 뿐이다.
원래 그렇게 사는 것인지
청설모랑 살며 청설모에게 배운 건지.
까치긴 까치되 색이 알록달록한, 산까치!
산까치 두 마리가 날아와 대추나무에 앉아선 대추를 따 먹는다. 몇번 가지 끝이 흔들리더니 까치 부리엔 어느새 대추가 물렸다. 대추를 맛 보았으니 다음은 밤이라는 듯 마주보고 있는 밤나무로 날아간다.
누렇게 아람이 벌어진 가지 끝에 앉더니 벌어진 밤송이 안에서 알밤을 꺼내 문다. 많이 해 본 솜씨인 듯 어색함이 없어 신기할 뿐이다.
원래 그렇게 사는 것인지
청설모랑 살며 청설모에게 배운 건지.
첫 페이지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