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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941 추천 수 0 2002.04.05 11: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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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

승학이, 승예, 승호,
예배당 바로 옆집인 백광현씨네는 2남1녀의 자녀가 있다. 승학이, 승예, 승호가 그들이다. 처음 단강에 왔을 때만 해도 코흘리개 아이들이었던 그들이 이젠 어엿한 청년과 청소년이 되었다.
승학이가 올 봄에 군대에 갔고 승예가 대학생, 승호가 고등학생이다. 백광현씨 부모님과 함께 세 남매가 북적대던 집이 어느 사이에 조용한 집이 되고 말았다. 두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세 남매도 모두 집을 떠났다. 막내 승호까지 원주에 나가 누나 승예와 자취를 하며 고등학교에 다니니 이젠 백광현씨 부부만 남은 셈이다.
'잠깐'이라더니 정말 잠깐 사이에 많은 것이 변했다. 늘 식구들로 북적대던 집이 이젠 많은 시간 빈집처럼 조용해 졌는데, 그 모든 일이 잠깐 사이에 일어난 듯하다. 그렇게 봐서 그렇겠지만 백광현씨 내외가 일하는 모습 속에서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지곤 한다.
지난번 이야길 들으니 백광현씨 내외가 밤늦게 원주를 다녀왔다 한다. 막내둥이 승호가 갑자기 보고싶어 늦은 밤 원주로 달려갔다는 것이다. '손살'같다는 세월. 날아가는 게 보이긴 보이지만 따라잡을 수는 없는, 백광현씨 내외를 보며 세월의 흐름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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