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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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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내일을 위한 집
옛날 어떤 부인이 있었다. 그는 처음으로 아들을 낳고 다시 아들을 낳고자 다른 부인에게 물었다.
"누가 나로 하여금 다시 아들을 두게 하겠는가?" 어떤 노파가 말하였다.
"내가 능히 아들을 얻게 해 줄 터이니 하늘에 제사하라." 부인이 물었다.
"그 제사에 어떤 제물을 바쳐야 합니까?" 노파가 대답했다.
"네 아들을 죽여 그 피로 하늘에 제사하면 반드시 많은 아들을 얻을 것이다." 부인은 노파의 말에 따라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
옆에 있던 지혜로운 사람이 그것을 보고 꾸짖었다.
"어찌 그처럼 어리석고 무지한가? 아직 낳지 않은 아이니 얻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를 위해 현재의 아들을 죽이려 하는구나."
어리석은 사람들도 이와 같아서 아직 나지 않은 즐거움을 위하여 스스로 불구덩이에 몸을 던지고 갖가지로 몸을 해치면서 천상(天上)에 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웃지 말아라. '내일을 위하여' 오늘 허리띠를 조르는, 또는 조르자고 부추기는 사람들아. 아직 오지 않은 행복을 위해 행복한 오늘을 보류하는 당신들은 '내일'이라는 날이 달력(月曆)에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구나. 당신들의 그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다.
수원 근교에 있던 <내일을 위한 집>이 남에게 팔려 결국 허물어졌다는 얘기를 들은 지 이미 오래다.
옛날 어떤 부인이 있었다. 그는 처음으로 아들을 낳고 다시 아들을 낳고자 다른 부인에게 물었다.
"누가 나로 하여금 다시 아들을 두게 하겠는가?" 어떤 노파가 말하였다.
"내가 능히 아들을 얻게 해 줄 터이니 하늘에 제사하라." 부인이 물었다.
"그 제사에 어떤 제물을 바쳐야 합니까?" 노파가 대답했다.
"네 아들을 죽여 그 피로 하늘에 제사하면 반드시 많은 아들을 얻을 것이다." 부인은 노파의 말에 따라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
옆에 있던 지혜로운 사람이 그것을 보고 꾸짖었다.
"어찌 그처럼 어리석고 무지한가? 아직 낳지 않은 아이니 얻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를 위해 현재의 아들을 죽이려 하는구나."
어리석은 사람들도 이와 같아서 아직 나지 않은 즐거움을 위하여 스스로 불구덩이에 몸을 던지고 갖가지로 몸을 해치면서 천상(天上)에 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웃지 말아라. '내일을 위하여' 오늘 허리띠를 조르는, 또는 조르자고 부추기는 사람들아. 아직 오지 않은 행복을 위해 행복한 오늘을 보류하는 당신들은 '내일'이라는 날이 달력(月曆)에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 구나. 당신들의 그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다.
수원 근교에 있던 <내일을 위한 집>이 남에게 팔려 결국 허물어졌다는 얘기를 들은 지 이미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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