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영혼의 샘터

옹달샘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꿈과 같은 하루가 되기를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937 추천 수 0 2002.05.09 11:00:09
.........
1905. 꿈과 같은 하루가 되기를  

  원주 코레스코에서 열린 원주서지방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에 다녀왔다. 특강을 부탁 받았다. 언제 어느 때 어떤 모임이건 같은 말씀을 생각하는 것은 소중한 일이지만 때때론 내가 너무 가벼운 것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마음이 든다. 여선교회장인 이음천 권사님과 길을 나섰는데 또다시 내리는 눈, 아직 얼음이 다 녹지 않은 길에 또 눈이 쌓이고 있었다. 신작로께로 나갔더니 몇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눈 때문에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변학수씨와 김경임선생, 그리고 학교에 가는 종순이를 태우고 부론쪽으로 나갔다.
부론 어린이집으로 출근을 하는 김경임선생이
"나 어제 밤에 목사님 꿈 꿨어요." 하며 신기하다는 듯 꿈 이야기를 했다.
"꿈에 보니까 목사님이 저수지 둑 위에 서 있었어요. 뭐하시나 올라가 봤더니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새가 먹을 게 없다고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는데, 네모난 모양의 깨끗한 떡을 비행기 모양으로 접어 새들에게 날려 주는 것이었어요."
같이 가던 이음천 권사님이 "니가 오늘 목사님 차를 탈려구 그런 꿈을 꿨구나"했지만 꿈 이야기를 듣는 마음이 즐거웠다.
꿈 해몽을 하는 능력이나 취미가 따로 있어서가 아니라 나선 길이 말씀을 전하는 일, 눈에 덮여 먹을 게 없는 새들에게 먹을 걸 나누어주었다니, 그것도 먹기 좋게 비행기 모양으로 접어 새들에게 나누어주었다니 그게 어찌 말씀 전하는 일과 무관할까 싶었던 것이다.
김선생님 꿈과 같은 하루가 되기를
좋은 말씀 나누는 복된 시간 되기를, 운전을 하며 잠깐 기도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42 한희철 삭발하는 심정으로 한희철 2002-07-30 935
7841 이현주 곳감 맛 귤 맛 이현주 2003-04-29 935
7840 홍승표 [최종진] 봄 홍승표 2004-02-07 935
7839 한희철 치유 한희철 2002-07-04 936
7838 이현주 강함과 약함 [1] 이현주 2002-08-02 936
7837 김남준 하나님의 나라는 김남준 2002-09-18 936
7836 이현주 시간문제 이현주 2003-03-05 936
» 한희철 꿈과 같은 하루가 되기를 한희철 2002-05-09 937
7834 한희철 당연함과 신기함 한희철 2002-07-30 937
7833 이현주 180. 교실 뒤에서 가르침 [1] 이현주 2002-12-31 937
7832 이현주 학문(學問) 이현주 2002-04-11 938
7831 이해인 싱겁게 더 싱겁게 이해인 2014-02-12 938
7830 한희철 첫등교 한희철 2002-08-04 939
7829 이현주 율법과 범죄 이현주 2004-02-01 939
7828 홍승표 [이선관] 그들의 사전에는 홍승표 2004-03-09 939
7827 김남준 피 끓는 외침 김남준 2002-07-29 940
7826 한희철 세월의 흐름 한희철 2002-04-05 941
7825 한희철 끝내 사랑할 수 있을지 한희철 2003-03-05 941
7824 한희철 당신일랑 한희철 2013-11-18 941
7823 한희철 같은길을 걷다보면 한희철 2002-06-26 942
7822 이현주 물처럼 흐르기 [1] 이현주 2002-06-28 942
7821 이현주 단순한 진리 [1] 이현주 2003-01-16 942
7820 이현주 살아있는 통 [1] 이현주 2003-01-21 943
7819 한희철 신의의 힘 한희철 2003-04-29 943
7818 김남준 실천하기 어려운 명령 김남준 2002-11-08 944
7817 김남준 완전한 사랑 김남준 2002-11-13 944
7816 김남준 이상한 교회 성장론 김남준 2003-07-25 944
7815 김남준 문으로 들어가는 목자 김남준 2013-12-08 944
7814 이현주 [아침을 열며]이현주/물은 억지로 흐르지 않는다 [1] 이현주 2002-06-28 945
7813 김남준 설교의 회복 김남준 2002-09-12 945
7812 김남준 삶은 설교의 주석 김남준 2002-07-29 946
7811 김남준 미움=살인 김남준 2002-10-16 947
7810 김남준 기독교신앙은 김남준 2002-11-20 947
7809 김남준 구원 김남준 2003-09-02 947
7808 한희철 말 한마디 속에 한희철 2002-06-17 948

 

 

 

저자 프로필 ㅣ 이현주한희철이해인김남준임의진홍승표ㅣ 사막교부ㅣ ㅣ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