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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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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꿈과 같은 하루가 되기를
원주 코레스코에서 열린 원주서지방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에 다녀왔다. 특강을 부탁 받았다. 언제 어느 때 어떤 모임이건 같은 말씀을 생각하는 것은 소중한 일이지만 때때론 내가 너무 가벼운 것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마음이 든다. 여선교회장인 이음천 권사님과 길을 나섰는데 또다시 내리는 눈, 아직 얼음이 다 녹지 않은 길에 또 눈이 쌓이고 있었다. 신작로께로 나갔더니 몇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눈 때문에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변학수씨와 김경임선생, 그리고 학교에 가는 종순이를 태우고 부론쪽으로 나갔다.
부론 어린이집으로 출근을 하는 김경임선생이
"나 어제 밤에 목사님 꿈 꿨어요." 하며 신기하다는 듯 꿈 이야기를 했다.
"꿈에 보니까 목사님이 저수지 둑 위에 서 있었어요. 뭐하시나 올라가 봤더니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새가 먹을 게 없다고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는데, 네모난 모양의 깨끗한 떡을 비행기 모양으로 접어 새들에게 날려 주는 것이었어요."
같이 가던 이음천 권사님이 "니가 오늘 목사님 차를 탈려구 그런 꿈을 꿨구나"했지만 꿈 이야기를 듣는 마음이 즐거웠다.
꿈 해몽을 하는 능력이나 취미가 따로 있어서가 아니라 나선 길이 말씀을 전하는 일, 눈에 덮여 먹을 게 없는 새들에게 먹을 걸 나누어주었다니, 그것도 먹기 좋게 비행기 모양으로 접어 새들에게 나누어주었다니 그게 어찌 말씀 전하는 일과 무관할까 싶었던 것이다.
김선생님 꿈과 같은 하루가 되기를
좋은 말씀 나누는 복된 시간 되기를, 운전을 하며 잠깐 기도를 한다.
원주 코레스코에서 열린 원주서지방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에 다녀왔다. 특강을 부탁 받았다. 언제 어느 때 어떤 모임이건 같은 말씀을 생각하는 것은 소중한 일이지만 때때론 내가 너무 가벼운 것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마음이 든다. 여선교회장인 이음천 권사님과 길을 나섰는데 또다시 내리는 눈, 아직 얼음이 다 녹지 않은 길에 또 눈이 쌓이고 있었다. 신작로께로 나갔더니 몇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눈 때문에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변학수씨와 김경임선생, 그리고 학교에 가는 종순이를 태우고 부론쪽으로 나갔다.
부론 어린이집으로 출근을 하는 김경임선생이
"나 어제 밤에 목사님 꿈 꿨어요." 하며 신기하다는 듯 꿈 이야기를 했다.
"꿈에 보니까 목사님이 저수지 둑 위에 서 있었어요. 뭐하시나 올라가 봤더니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새가 먹을 게 없다고 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는데, 네모난 모양의 깨끗한 떡을 비행기 모양으로 접어 새들에게 날려 주는 것이었어요."
같이 가던 이음천 권사님이 "니가 오늘 목사님 차를 탈려구 그런 꿈을 꿨구나"했지만 꿈 이야기를 듣는 마음이 즐거웠다.
꿈 해몽을 하는 능력이나 취미가 따로 있어서가 아니라 나선 길이 말씀을 전하는 일, 눈에 덮여 먹을 게 없는 새들에게 먹을 걸 나누어주었다니, 그것도 먹기 좋게 비행기 모양으로 접어 새들에게 나누어주었다니 그게 어찌 말씀 전하는 일과 무관할까 싶었던 것이다.
김선생님 꿈과 같은 하루가 되기를
좋은 말씀 나누는 복된 시간 되기를, 운전을 하며 잠깐 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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