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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802 추천 수 0 2002.05.14 1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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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영화보기

토요일 저녁. 다시 영화를 보기로 한날이다. 지난번 <아름다운 비행> 영화의 실패(절반의 성공)를 거울 삼아, 이번엔 자막이 없는우리 영화를 택하기로 했다.
그러다 고른 것이 <반 칙 왕>. 아! 궁해라!
별로 고민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를 고르기로 한 것이다. 마을분들과 교우들이 모였고, 멀리 귀래에서도 어르신들이 찾아 오셨다. 농한기를 이용해서 보는 영화. 이번에도 윤형로 집사님께서 수고해 주셨다. 늘 분주한 삶을 살아 가는 분이 그렇게 시간을 따로 내어 이웃들과 함게 하니, 그 모습이 더없이 정겹고 아름답다.
재미있게들 보시는지, 지루해 하지는 않으신지, 사실 영화를 보는 시간이면 신경이 많이 쓰인다. 편한 마음으로 보는 영화가 재미있을텐데-
영화를 다 마치고서는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윤집사님이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주기로 했다. 어쩌면 영정사진이 될지도 모르는 사진들. 영정사진이 아니더라도 생의 한 순간을 기억할 만한 좋은 기념이 되리라.
윤집사님은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분들에게 마음의 선물을 전하고 싶으셨는지도 모른다. 칼라프린터까지 준비가 되어 그 자리에서 시험삼아 사진을 뽑으니 신기할 수밖에.
어두운 조명을 밝게 하기 위해 온갖 전구와 방법이 다 동원되고... 겨울밤은 춥고 부는 바람은 매서웠지만 예배당 안에선 따듯한 마음들이 물씬 물씬 묻어나는 흐믓한 시간이 밤이 늦도록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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