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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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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농사꾼과 물
원주에서 모임을 갖고 돌아오는 길. 시간이 밤 9시가 되어 가는데 그제서야 돌아가는 경운기들이 적지 않다.
시간을 잊고 배고품을 견디며 물을 펐을 것이다.
찬 밥 한술 뜨고 잠깐 눈 붙였다간 다시 새벽에 일어나 물꼬를 살필 것이다.
농사꾼에겐 꿈속에서도 논의 물이 마르면 안되는 것이기에.
원주에서 모임을 갖고 돌아오는 길. 시간이 밤 9시가 되어 가는데 그제서야 돌아가는 경운기들이 적지 않다.
시간을 잊고 배고품을 견디며 물을 펐을 것이다.
찬 밥 한술 뜨고 잠깐 눈 붙였다간 다시 새벽에 일어나 물꼬를 살필 것이다.
농사꾼에겐 꿈속에서도 논의 물이 마르면 안되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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