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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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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 도를 좇아서 살아가는일
처음에는 자연의 道를 좇아 곧잘 한다. 그래서 칭찬도 받고 사람들의 기대도 모은다. 그러다가 일이 거의 완성될 때, 다 쓴 죽에 코 빠뜨리는 격으로, 일을 망치고 만다. 왜일까? 처음에 가졌던 신중한 마음을 끝까지 유지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성공하려는 마음이 일에 앞서면 그 욕심이 걸림돌로 작용하여 일을 망치게 한다.
처음에 순박했으면 끝에도 순박할 일이다. 처음에 가벼이 일을 했으면 끝까지 가벼이 할 일이다. 처음에 깨끗했으니 나중에도 깨끗할 일이다.
처음에는 왜 일이 쉬웠을까? 신중했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일이 왜 어려웠을까? 신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인(聖人)은 시종일관 신중함으로써 그렇지 못한 뭇사람의 허물을 고쳐준다. 그 고쳐주는 일 또한 자연스런 결과일 뿐, 함부로(억지로) 하는 일이 아니다.
사람의 몸은 시종(始終)이 여일(如一)인데(알몸으로 왔다가 알몸으로 가는데) 사람은 어찌하여 그렇지 못한가? '사람'이 '사람 몸'에 미치지를 못하는구나. 도를 좇아서 살아가는 일에는
처음에는 자연의 道를 좇아 곧잘 한다. 그래서 칭찬도 받고 사람들의 기대도 모은다. 그러다가 일이 거의 완성될 때, 다 쓴 죽에 코 빠뜨리는 격으로, 일을 망치고 만다. 왜일까? 처음에 가졌던 신중한 마음을 끝까지 유지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성공하려는 마음이 일에 앞서면 그 욕심이 걸림돌로 작용하여 일을 망치게 한다.
처음에 순박했으면 끝에도 순박할 일이다. 처음에 가벼이 일을 했으면 끝까지 가벼이 할 일이다. 처음에 깨끗했으니 나중에도 깨끗할 일이다.
처음에는 왜 일이 쉬웠을까? 신중했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일이 왜 어려웠을까? 신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인(聖人)은 시종일관 신중함으로써 그렇지 못한 뭇사람의 허물을 고쳐준다. 그 고쳐주는 일 또한 자연스런 결과일 뿐, 함부로(억지로) 하는 일이 아니다.
사람의 몸은 시종(始終)이 여일(如一)인데(알몸으로 왔다가 알몸으로 가는데) 사람은 어찌하여 그렇지 못한가? '사람'이 '사람 몸'에 미치지를 못하는구나. 도를 좇아서 살아가는 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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