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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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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두 가지 맹인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은 보는 사람과 못 보는 사람을 가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눈멀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9:39
세상에는 두 가지 맹인(盲人)이 살고 있다. 그밖에는 없다. 하나는 자기가 맹인임을 아는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자기가 맹인임을 모르는 사람이다. 수(數)로 말하면 전자(前者)보다 후자(後者)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무게로 치면 후자보다 전자가 훨씬 무겁다. 아테테의 전 시민 무게를 소크라테스 한사람에 견줄 수 있겠는가?
내가 "그것은 이것이다." 하고 말하는 순간 이미 그것은 이것이 아니다. 무슨 말이든지 입밖에 나오는 순간 실언(失言)이 되고 만다. 그러니 무지한 자들이 왈가왈부로 다투는 것만큼 어리석은 시간낭비가 어디 있으랴.
그렇다! 말하는 자는 모르는 자요,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 자기가 무엇을 보았다고 말하는 자는 보지 못한 자요 본 자는 무엇을 보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두 가지 몽중인(夢中人)이 있다. 그밖에는 없다. 하나는 자기가 꿈을 꾸고 있음을 아는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자기가 꿈을 꾸고 있음을 모르는 자이다.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은 보는 사람과 못 보는 사람을 가려, 못 보는 사람은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은 눈멀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9:39
세상에는 두 가지 맹인(盲人)이 살고 있다. 그밖에는 없다. 하나는 자기가 맹인임을 아는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자기가 맹인임을 모르는 사람이다. 수(數)로 말하면 전자(前者)보다 후자(後者)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무게로 치면 후자보다 전자가 훨씬 무겁다. 아테테의 전 시민 무게를 소크라테스 한사람에 견줄 수 있겠는가?
내가 "그것은 이것이다." 하고 말하는 순간 이미 그것은 이것이 아니다. 무슨 말이든지 입밖에 나오는 순간 실언(失言)이 되고 만다. 그러니 무지한 자들이 왈가왈부로 다투는 것만큼 어리석은 시간낭비가 어디 있으랴.
그렇다! 말하는 자는 모르는 자요, 아는 자는 말하지 않는다. 자기가 무엇을 보았다고 말하는 자는 보지 못한 자요 본 자는 무엇을 보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두 가지 몽중인(夢中人)이 있다. 그밖에는 없다. 하나는 자기가 꿈을 꾸고 있음을 아는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자기가 꿈을 꾸고 있음을 모르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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