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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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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담배농사
아내가 준이네 짐에 다녀오더니
"준이 엄마가 목사님네도 내년부터는 담배농사 지으래요" 한다.
우리더러 담배농사를 지으라니 왠 뜬금 없는 얘긴가 싶었다.
아내는 농약중독으로 쓰러져 며칠 전 병원에 다녀온 준이 엄마가 걱정이 되어, 병원을 다녀와서도 곧바로 담배 일을 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준이네 집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잎담배 꼬이는 일을 거들었더니 사모님이 잎담배를 잘 꼬인다며 담배농사를 지어도 좋겠다고 준이 엄마가 그랬다는 것이었다.
마음 써 주어 고맙다는 인사. 2001.7.22
아내가 준이네 짐에 다녀오더니
"준이 엄마가 목사님네도 내년부터는 담배농사 지으래요" 한다.
우리더러 담배농사를 지으라니 왠 뜬금 없는 얘긴가 싶었다.
아내는 농약중독으로 쓰러져 며칠 전 병원에 다녀온 준이 엄마가 걱정이 되어, 병원을 다녀와서도 곧바로 담배 일을 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준이네 집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잎담배 꼬이는 일을 거들었더니 사모님이 잎담배를 잘 꼬인다며 담배농사를 지어도 좋겠다고 준이 엄마가 그랬다는 것이었다.
마음 써 주어 고맙다는 인사. 20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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