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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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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말 한마디 속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는-"
우리가 자주 쓰는 말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가만 보면 어법이 틀린 말이다. 말이 제대로 되려면 '가장'이란 말을 빼든지, '것 중의 하나'을 '것은'으로 고쳐야 한다. '가장' 이라는 말은 '~중의 하나'와는 만날 수가 없는, 어울릴 수가 없는 말이다.
틀린 줄도 모르고, 혹은 틀린 줄 알면서도 그렇게 말하는, 말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이지 않는 심리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가장'이라는 최상급 말을 써서 자신을 강조하되 '~중의 하나를'이라는 말을 써서 자신이 신중한 사람이라는, 객관적이라는 사실을 아울러 확인시키려는 욕심이 아닐까.
맞다면, 비슷하다면, 말 한마디 속에 들어 있는 온갖 마음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는-"
우리가 자주 쓰는 말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가만 보면 어법이 틀린 말이다. 말이 제대로 되려면 '가장'이란 말을 빼든지, '것 중의 하나'을 '것은'으로 고쳐야 한다. '가장' 이라는 말은 '~중의 하나'와는 만날 수가 없는, 어울릴 수가 없는 말이다.
틀린 줄도 모르고, 혹은 틀린 줄 알면서도 그렇게 말하는, 말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이지 않는 심리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가장'이라는 최상급 말을 써서 자신을 강조하되 '~중의 하나를'이라는 말을 써서 자신이 신중한 사람이라는, 객관적이라는 사실을 아울러 확인시키려는 욕심이 아닐까.
맞다면, 비슷하다면, 말 한마디 속에 들어 있는 온갖 마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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