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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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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요한이의 걸음마
유나'가 태어남으로 교회 막내둥이에서 막 벗어난 요한이, 요한이는 첫돌이 지나기까지 걷지를 못했다. 어디나 안방처럼 기어다닐 뿐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한 발짝 한 발짝 서툴게 걸음을 내딛기 시작하더니 이젠 기려고 하지를 않는다. 내가 언제 기어다녔냐는 투다.
잠깐, 정말 잠깐이다. 이제 머잖아 요한이는 뛰려고 할 것이다. 한 해는 고사하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들, 문득 하많은 세월이 흘러도 마냥 제자리인 우리 믿음이 부끄러울 뿐이다.
유나'가 태어남으로 교회 막내둥이에서 막 벗어난 요한이, 요한이는 첫돌이 지나기까지 걷지를 못했다. 어디나 안방처럼 기어다닐 뿐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한 발짝 한 발짝 서툴게 걸음을 내딛기 시작하더니 이젠 기려고 하지를 않는다. 내가 언제 기어다녔냐는 투다.
잠깐, 정말 잠깐이다. 이제 머잖아 요한이는 뛰려고 할 것이다. 한 해는 고사하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들, 문득 하많은 세월이 흘러도 마냥 제자리인 우리 믿음이 부끄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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